KT 모델들이 AI 기반의 실시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를 시연하고 있다.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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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KT가 설 연휴를 맞아 원내비에 인공지능(AI) 기반의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GiGAtwin traffic)을 적용하는 등 한층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KT가 보유한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미래 교통상 예측에 대한 정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과거 교통상황을 축적한 빅데이터와 현재 교통상황을 결합 및 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최적의 우회도로를 추천해준다.

이같은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KT는 최적의 귀성·귀경길 경로 및 출발 시간대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원내비는 운전자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 등에 따른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및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활한 귀성·귀경길을 돕는다. 녹색 교통지역 운행에 제한을 받는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게는 단속 정보 및 우회경로도 제공한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연계하는 등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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