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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한나래, 호주오픈 본선 1회전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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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나래 / 사진=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대회 홈페이지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한나래(세계랭킹 179위·인천시청)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총상금 7100만 달러)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나래는 20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회전에서 타마라 지단세크(세계랭킹 70위·슬로베니아)에게 0-2(3-6 3-6)로 졌다.

2007년 8월 US오픈에 출전한 조윤정 이후 12년 4개월 만에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본선에 오른 한나래는 메이저 본선 첫 승리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나래는 1세트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흔들렸고, 결국 첫 세트를 잃었다. 이후 2세트에서 한나래는 게임스코어 1-3으로 끌려갔으나 상대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또다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패배 위기에 몰렸고, 1시간 7분 만에 패배를 떠앉았다.

한나래를 꺾고 본선 2회전에 오른 지단세크는 세리나 윌리엄스(세계랭킹 9위·미국)와 격돌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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