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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수미네반찬', 최현석 분량 통편집 결정…"향후 출연여부는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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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뉴스1

최현석 셰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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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tvN '수미네반찬' 제작진이 해킹 사건 및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구설에 오른 최현석 셰프의 분량을 통편집하기로 했다.

tvN '수미네반찬' 제작진은 20일 "이번주 방송분에서 최현석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면서 "향후 출연 여부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현석이 고정 출연 중이던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이 지난 19일 최현석 분량을 편집해 방송한 것에 이어 '수미네반찬' 측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한 매체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사건에 연루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신생 회사로 이직하기 위해 전 소속사와 계약이 남았음에도 재무이사 A씨가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 이후 최현석의 휴대폰이 해킹 당했고, 해당 정보들이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해커들은 최현석의 사생활을 빌미로 협박하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지난 18일 최현석은 현 소속사 위플이앤디를 통해 2018년 8월께 휴대폰 해킹이 있었다고 밝히며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또한 전 소속사와의 문제에 대해선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에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 새로운 소속사로의 이전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과는 무관하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깊이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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