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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한 폐렴 의심환자 3명 '음성' 판정…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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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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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중국 원인불명 폐렴' 증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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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던 환자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들 폐렴 증상을 보인 한국 국적자 2명과 중국 국적자 1명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격리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우한 폐렴의 원인 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판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이 나왔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조사대상 유증상자 3명의 격리조치를 해제했다.

우한 폐렴은 지난해 12월1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날 기준 우한시 확진환자는 198명이다. 베이징에는 2명, 선전에는 1명, 태국에는 2명, 일본에는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19일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35세 중국 여성이 이날 우한 폐렴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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