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정의당 이주민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이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이주민 정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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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정의당에 입당한 이자스민 전 의원이 비례대표에 도전할 예정인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 전 의원이 당 비례대표 자격심사를 신청했다. (심사 뒤) 비례대표로 출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 역시 통화에서 “이 전 의원의 비례대표 출마가 확정적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9대 국회 때 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전신) 비례대표로 활동한 이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5000만 구성원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자부심을 갖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정의당에 입당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정의당에 입당한 권영국 변호사는 경북 경주에 출마할 예정이다. 노동·인권 전문가인 권 변호사는 그동안 당 노동인권안전특별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당 관계자는 “영남 ‘노동벨트’의 복원을 위해 지역 출마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 인권활동가인 장혜영 감독과 이병록 전 해군 준장 역시 비례대표에 도전할 예정이다.
‘땅콩 회항’ 사건 피해자인 박창진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대한항공직원연대 지부장은 21일 비례대표 출마 회견을 할 예정이다. 박 지부장은 지난 2017년 정의당에 입당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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