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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내 첫 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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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국내에서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중국 우한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을 검역원들이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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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국내에서도 중국 '우한 폐렴'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일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외유입 확진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지자체 대책반을 가동해 지역사회 감시와 대응을 강화한다.

이 환자는 지난 19일 중국 우한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국적 35살 여성이다.

그는 입국 하루 전인 지난 18일 발열·오한·근육통 등 증상이 있어 같은 날 중국 우한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감기 진단을 받았다.

이 환자는 화난 해산물시장을 포함해 우한시 전통시장을 방문한 이력은 없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도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확진 환자가 검역단계에서 확인돼 지역사회 노출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만 항공기 동승 승객과 승무원 등 접촉자는 현재 조사 중이다. 접촉자는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 능동감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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