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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 첫 수술 성공에 오열→조폭 환자에 응급실 아수라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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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한석규의 도움으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눈물 흘렸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5회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가 트라우마를 극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돌담병원 응급실에 가족 동반 자살을 시도한 환자가 실려왔다. 남성은 아이들에게 약을 먹였고, 자신은 투신자살을 하려다 실패했다. 서우진(안효섭)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한 채 땀을 흘렸고,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다.

서우진 역시 어린 시절 부모의 손에 목숨을 잃을 뻔했던 것. 결국 서우진은 환자의 치료를 거부했고, "죄송합니다. 이 환자 치료 못하겠습니다"라며 등을 돌렸다. 김사부(한석규)는 "그럼 저 환자 죽으라는 거야?"라며 화를 냈고, 서우진은 "이미 죽겠다고 결정한 사람 아닙니까"라며 못 박았다.

이후 차은재(이성경)는 "너 이렇게 뛰쳐나오면 안 되는 거 아니야? 응급실 상황이 저렇게 혼잡한데?"라며 걱정했고, 서우진은 "이엠보드도 아닌데 내가 응급실 지켜야 할 이유 없잖아"라며 쏘아붙였다.

차은재는 "나는 이엠보드라서 응급실에서 열성 치료하고 있니?"라며 설득했고, 서우진은 "네가 언제부터 돌담병원을 그렇게 결정했다고. 아니면 수술실 못 들어가는 걸 그렇게라도 만회해보려고 그러냐?"라며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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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차은재는 "그래. 수술실도 못 들어가는 주제에 이렇게라도 해야지. 민폐 안 끼치고 밥값이라도 하려면. 근데 말이다. 난 못하는 거지만 넌 안 하는 거잖아. 의사로서 어느 게 더 나쁜 걸까"라며 일침을 가했다.

더 나아가 김사부는 두 명의 환자를 동시에 수술하기로 했고, 차은재에게 수술실에 들어오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직접 제조한 약을 건넸고, "수술 울렁증 없애주는 약이야. 특별히 조제한 거니까 큰 부작용도 없고 졸리지도 않을 거야. 물론 내가 너한테 시간을 더 주고 싶은데 응급 상황이잖아"라며 격려했다.

또 서우진은 수술이 시작되기 전 수술실 앞에 나타났고, "수술실 안에 있는 사람 살리고 싶어서 온 거 아닙니다. 나한테 저 사람은 여전히 치료하고 싶지 않은 환자니까요. 누가 그러더라고요.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건 의사로서 나쁜 거라고. 게다가 선생님한테 진 빚 갚으려면 밥값이라도 해야 하잖아요"라며 털어놨다. 김사부는 "해야지. 밥값. 일단 출혈만 잡아놓고 있어. 환자 돌아가시게 하지 말고"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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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재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김사부는 "수고했어"라며 칭찬했다. 차은재는 김사부의 말을 듣고 끝내 눈물 흘렸다. 차은재는 어머니와 통화했고, "수술하느라 전화 못 받았지. 방금 수술이 너무 잘 됐거든. 좋아서"라며 오열했다.

특히 여운영(김홍파)은 이사회의 결정으로 해임됐고, 도윤완(최진호)은 박민국(김주헌)에게 돌담병원 원장직을 제안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총상 환자가 이송되는 과정에서 조폭 수십명이 병원으로 들이닥친 장면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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