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낭만닥터 김사부2' 김홍파→김주헌, 돌담 원장 교체…이성경 수술 성공(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SBS '낭만닥터 김사부2'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이 돌담병원 원장의 자리에 올랐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금요일을 맞아 물밀듯이 물려오는 중환자들과 수술들로 정신없는 돌담병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에 여운영(김홍파 분)이 이사회로부터 해임 통보를 받았다. 이에 돌담병원의 지도부들과 김사부(부용주, 한석규 분)는 근심에 빠졌다. 김사부가 여운영을 찾아 도윤완(최진호 분)을 찾아가겠다고 했지만 여운영은 "난 어차피 떠나려고 왔다"며 김사부를 말렸다. 이어 여운영의 원장 자리를 제안받은 박민국(김주헌 분)이 돌담병원을 찾았다.

돌담병원에 가족 동반자살을 시도한 가족이 환자로 들어왔다. 딸은 약물 중독으로 사경을 헤맸다. 그 모습을 본 서우진(안효섭 분)은 눈시울을 붉히며 뒷걸음질 쳤다.

이어 자살을 시도해 추락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아버지가 병원에 도착했다. 그 환자를 맡게 된 서우진은 평소와 다른 태도로 환자를 대하며 치료 거부를 선언했다. 김사부의 호통에도 서우진은 응급실을 박차고 나왔다.

서우진은 병원까지 자신을 찾아온 채권자와 불현듯 떠오르는 자신의 과거로 혼란했다. 그런 서우진을 차은재(이성경 분)가 꾸짖었고, 서우진은 차은재에게 언제부터 돌담병원을 걱정했냐며 차가운 태도로 일관했다. 그러자 차은재는 서우진에게 "난 못하는 거지만 넌 안 하는 거잖아. 의사로서 어느 게 더 나쁜 걸까"라고 일갈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김사부는 위급한 환자들의 상태에 동시 수술을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서우진은 자살 시도한 아버지 환자를 살릴 수 없다며 완강했다. 환자를 가리는 서우진의 모습에 박은탁(김민재 분)이 충고했다. 이때, 차은재는 김사부가 건넨 수술 울렁증에 좋은 약을 들고 고민하고 있었다. 심혜진(박효주 분)은 오명심(진경 분)의 부탁에도 수술을 돕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진퇴양난의 길에 빠진 김사부 앞에 박민국과 거대 병원 스태프들이 찾아왔다. 이어 박민국은 김사부 앞에서 돌담병원 원장직 제안을 수락하는 통화를 하며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김사부가 준 약을 먹은 차은재가 뒤늦게 뛰어와 수술에 참여했다. 이어 서우진도 나타났다. 서우진은 "나한테 저 사람은 여전히 치료하고 싶지 않은 환자다. 누가 그러더라고요. 못하는 것보다 안 하는 것이 나쁜 거라고, 부끄러운 거라고"라고 밝혔다.

차은재는 무사히 수술을 마쳤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와 통화했다. 동시에 돌담병원에는 총상 환자가 온다는 연락이 왔다. 근처 카지노에서 조폭들의 마찰이 있었던 것. 그 순간 여운영은 떠나며 미소 지었고, 박민국은 조폭들의 난입으로 난장판이 된 병원에 당황한 모습으로 전개의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