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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사부2’ 한석규X김주헌, 대결 구도 시작...돌담병원 떠난 김홍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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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김사부2’에서 여운영(김홍파)가 돌담병원을 떠났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여운영이 떠난 돌담병원 자리에 박민국이 들어왔다.

이날 박민국은 돌담병원에 와 김사부를 만났다. 김사부는 “소문이 돌던데 돌담병원으로 온다고. 근데 박 선생아 이런 누추한 곳에 와서 괜찮은지 모르겠네”라며 “여기가 외상센터라 사람들이 일하다 다친 사람들인데 괜찮겠냐. 겁 먹었냐. 감당할 수 있겠냐”라고 말했다.

금요일에 응급실엔 환자들로 넘쳐났고, 아이와 동반자살을 시도한 남자가 응급실에 실려 왔다.

서우진은 자신의 과거를 연상시키는 환자가 응급실로 들어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약물 중독인 중학생 여자가 응급실로 들어왔다.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동반 자살을 기도했던 것이었다.

아이의 어머니는 김사부를 향해 “우리 애들이 뭘 잘못했어. 남편은 죽게 내버려둬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우진은 아이의 아버지 치료를 거부하기도 했다. 서우진은 과거 가족들과 동반 자살 시도했던 때를 생각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5살짜리 아이도 해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들어왔다. 외국인 아내를 둔 남편은 아이를 상태를 보고 분노해 아내의 머리채를 잡았다. 이를 말리던 차은재는 뺨을 맞게 됐고, 화가난 김사부는 남자 보호자를 응급실 밖으로 내쫓았다.

차은재는 외국인 여자 보호자가 걱정이 되었는지 차를 들고 여자 곁에 앉았다. 여자 보호자의 몸을 보던 차은재는 가정폭력의 흔적을 보고 놀란 모습을 보였다. 차은재는 “이거 남편이 한거냐”라고 물었고, 화를 내는 남자 보호자를 향해 “그만하시라. 병원 밖으로 쫓겨나고 싶으시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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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을 박차고 나가던 서우진은 채권자와 마주쳐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서우진의 채권자가 병원까지 찾아온 걸 알게 된 차은재는 서우진을 따라갔다. 걱정이 돼서 쏘아붙이는 차은재에게 서우진은 “너가 언제부터 돌담병원을 그렇게 챙겼냐. 수술실 못 들어가니까 그러는거냐”라고 모진 말을 뱉었다. 이를 듣던 차은재는 “그래. 그래도 나는 못하는 거지만, 너는 안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김사부는 아이 아버지와 아이를 동시에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차은재는 이번에 수술을 맡게 됐다. 의아해하는 차은재를 향해 김사부는 “이거 부작용 없는 약이다. 이걸 먹고 수수실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라”라고 기회를 줬다.

수술을 앞두고 압박하는 박민국을 뒤로 하고 김사부는 동시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를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다. 기다리던 차은재와 서우진이 수술실 앞에 등장해 성공적으로 동시 수술을 진행할 수 잇었다. 김사부가 준 약을 먹고 용기를 낸 차은재는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수술에 임했다.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낸 차은재는 어머니와 전화를 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바쁘게 돌아가는 응급실 상황과 달리 해임된 여운영은 돌담병원을 떠나려고 나섰다. 떠나는 여운영을 향해 박민국은 작별 인사를 하러 나왔다. 그런 박민국을 향해 여운영은 “오늘 금요일 인거 아시죠”라며 앞으로 수술로 바빠질 앞날을 예고하기도 했다.

마침 병원에 들이닥친 조폭 무리를 보면서 박민국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모습을 보며 돌담병원답다라고 표현한 여운영은 조용히 병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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