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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WHO, 비대위 소집…우한 폐렴 국제적 비상사태 여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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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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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이 오는 22일(현지시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소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발병이 국제적 비상사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비대위를 소집한다.

이번 회의는 200여명이 감염된 우한에서 수도인 베이징과 상하이 등 더 많은 중국 도시로 바이러스가 확산된 데 이어 네 번째 발병 사례가 중국 외에서 보고된 후 소집된 것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가보건위원회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일부 의료진을 감염시킨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람을 통해 전염된다는 의미다.

인간끼리의 감염이 공식 확인됨에 따라 중국은 물론 우한 폐렴 확진판정 환자가 발생한 한국, 일본, 태국에도 비상이 걸렸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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