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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우한 폐렴' 사망자 4명으로 늘어...전역 확산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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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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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의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살의 남성입니다.

이 남성은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습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우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중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 환자가 218명으로 급증하며 중국 전역에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에서도 환자가 나온 데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대이동이 시작돼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우한 폐렴 환자는 모두 21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우한 198명, 광둥성 14명, 베이징 5명, 상하이 1명입니다.

앞서 쓰촨, 윈난, 산둥성과 상하이 등에서 7명이 의심 환자로 분류됐으나, 이중 상하이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중국의 우한 이외 지역에서 환자가 나온 것은 베이징과 광둥성 선전이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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