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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레알 입성한 '브라질 특급' 헤이니에르, "너무 행복해...현기증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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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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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브라질의 특급 유망주 헤이니에르 제수스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에 기쁨을 드러냈다.

레알은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헤이니에르 영입을 발표했다. 레알은 "플라멩구와 헤이니에르 이적에 동의했다. 헤이니에르는 구단과 2026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미 예상된 영입이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개장과 동시에 레알은 헤이니에르 영입에 착수했고, 플라멩구와 이적료 협상에 돌입했다. 스페인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약 3500만 유로(약 450억 원)정도로 추정됐다.

레알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18세 미만 선수 해외 이적 금지 조향을 만족하기 위해 일단 발표를 미뤘다. 이후 1월 19일 생인 헤이니에르가 18세가 되자마자 빠르게 영입을 발표하며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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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레알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에 이어 또다른 브라질 신성을 품게 됐다. 각자 플레이 스타일은 다르다. 비니시우스가 돌파력에 특화돼 있다면, 호드리구는 결정력에 조금 더 강점이 있다. 헤이니에르는 2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로 185cm의 신장과 스피드를 이용해 힘있게 치고 올라가는 것이 좋은 선수다. 과거 AC밀란에서 활약하던 브라질 국가대표 선배 카카와 비슷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헤이니에르 역시 레알 이적에 기쁨을 드러냈다. 헤이니에르는 '마르카'를 통해 "매우 행복하다"며 "현기증이 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레알에 있는 것은 내가 축구의 정상에 있다는 이야기다. 아버지와 에이전트가 처음에 이적에 대해 이야기해줬을 때 믿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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