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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계는] IMF, 올해 세계성장률 3.4→3.3% 또 낮춰…“회복세 더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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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석달 전 보다 또 낮춰 3.3%로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성장세가 꺾였던 세계 경제가 반등을 시도하겠지만, 인도 경제 급락과 상존해 있는 국제 무역시장의 긴장 등으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경제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지만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디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스위스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3%로 예측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석 달 전 제시했던 전망치보다 0.1%포인트 낮아진 수치입니다.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3.6%에서 3.4%로 내려 잡았습니다.

IMF는 미국, 유럽 등 선진 경제권보다 신흥 개도국의 올해 성장 전망치를 더 큰 폭으로 낮춰 발표했습니다.

특히, 지난해부터 소비 위축과 유동성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도의 경제 성장률 급락을 우려했습니다.

IMF는 미국과 한국, 중국 등이 통화 당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 유지로 성장 효과를 누렸고, 제조업과 무역 활동도 바닥에서 벗어나는 신호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최근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해 무역전쟁 휴전 상태가 되면서 일부 위험이 후퇴했다는 겁니다.

IMF는 그러나, 미중 간 향후 협상의 추이를 지켜봐야 하며 미국과 유럽엽합 간의 추가 무역 긴장 우려도 존재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타 고피나스 IMF 수석경제학자는 "글로벌 성장세가 안정화되는 잠정적인 신호가 있지만, 경제전망이 부진하고 더욱 강력한 다자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미국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과 주요 교역국 간의 관세 갈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재난 재해 등을 꼽았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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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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