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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이라크 '그린존'에 로켓포 3발 공격…사상자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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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임소연 기자] 이라크 내 미국 대사관이 있는 그린존(Green Zone)이 또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현지 경찰을 인용해 이날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그린존에 총 3발의 '카투샤 로켓(Katyusha rockets·소련이 개발한 다연장포)'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3발 중 2발은 미국 대사관 근처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신은 로켓포가 바그다드 근처 자파라니야 지역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자파라니야는 그린존에서 직선 거리로 약 10km 떨어진 곳이다.

앞서 9일에도 그린존에 로켓 2발이 떨어져 긴장이 고조됐다. 당시도 사상자는 없었다. 지난 12일에는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80km 떨어진 알발라드 미군 공군기지에 로켓포 8발이 떨어져 이라크군 4명이 부상했다.

임소연 기자 goatl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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