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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정부, '복지 사각' 탈북민 553명 확인…155명은 확인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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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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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탈북민 모자 사망 사건을 계기로 탈북민 취약계층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기 의심 대상 553명이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두 차례에 걸쳐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긴급생계비 지원 등 이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지원 서비스는 모두 874건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이달 중 위기 의심 대상 전원의 복지 지원 신청 여부를 점검하고, 신청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조사 대상자 가운데 155명은 소재 불명 등의 이유로 상황이 여전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다고 통일부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들을 상담서비스 등 관심이 필요한 사례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주기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연 2회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위기 가구 실태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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