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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이란 "피격 우크라이나 여객기에 토르 미사일 2발 발사"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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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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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오타와에서 우크라이나 여객기 희생자를 추모하는 모습

이란 민간항공청은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격추된 우크라이나 여객기를 향해 토르 미사일 2발이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민간항공청은 초기 조사 결과 러시아제 토르-M1 미사일 2발이 피해 여객기를 겨냥해 발사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 발사가 사건에 미친 영향과 관련한 조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민간항공청은 또 피격 여객기 기종의 블랙박스에서 정보를 내려받아 분석할 장비가 없다면서 미국과 프랑스에 지원을 요청했지만 긍정적인 답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시간 지난 8일 오전 테헤란 이맘호메이니 국제공항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한 지 약 2분 만에 추락해 탑승자 176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대공부대가 이 여객기를 미군이 발사한 크루즈미사일로 오인해 실수로 대공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윤수 기자(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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