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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산대교서 SUV 다리 아래로 떨어져…40대 운전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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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1일 낮 12시30분께 서울 성산대교에서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은 소방당국이 인양한 사고 차량의 모습.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서울 성산대교에서 SUV 차량이 난간을 뚫고 다리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0분께 서울 성산대교에서 한 SUV 차량이 다리 아래로 떨어져 운전자 A씨(40대)가 숨졌다.

사고 차량은 성산대교에서 마포구청 방향으로 가던 중 우측 인도로 돌진해 난간을 뚫고 강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12시 46분께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씨는 사고 발생 후 1시간 뒤인 오후 1시38분께 끝내 숨을 거뒀다.

A씨는 구조됐을 당시 의식,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음주 여부, 차량의 종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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