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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1호 정강정책 연설...민주당의 계속되는 '출마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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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주당 정강정책 연설…66일 만의 행보

"미래 세대에게 평화를 넘겨주자"…공동번영 강조

"386세대는 보상·명예 받았다"…출마에 선 긋기

정치 복귀 신호탄 해석…與, 총선 구애 계속

[앵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민주당의 정강·정책 연설자로 나와 한반도 평화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두 달 만의 공식 행보인데, 불출마 선언을 뒤집고 4·15 총선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요구가 민주당 안에서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11월 총선 불출마 선언 이후 66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왔습니다.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에 첫 번째 연설자로 등장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을 강조했습니다.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 : 북핵 리스크, 코리아 리스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미래 세대에게 분단의 과거 대신 평화의 미래를 넘겨주자는 것입니다.]

연설 앞부분에 자신을 비롯한 386세대는 이미 충분한 보상을 받고 명예까지 얻었다며 기존의 불출마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임종석 / 전 대통령 비서실장 :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이런데도 정치 복귀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더해지면서 민주당의 구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문 핵심 의원은 YTN 통화에서 당이 여러 경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임 전 실장의 출마를 권유하고 있다며, 어느 지역이든 당선이 가능한 '전국구 특급 자원'을 그냥 묵히기는 아깝다고 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당내 역할에 따라 서울 종로에 투입될 가능성이 다시 거론되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버티는 광진을이나 예전 지역구였던 중구·성동 을도 물망에 오릅니다.

고향인 전남에서 출마해 차기 주자로 호남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다만, 정계 은퇴 선언을 두 달 만에 뒤집는 정치적 부담을 져야 하는 데다, 청와대 하명 수사·선거개입 의혹 사건의 피의자 신분인 점은 큰 걸림돌입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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