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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입주 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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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상위, 내달 7일까지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2월 7일까지 센텀시티 문화산업진흥지구에 위치한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영화영상 관련 기업 등이다. 2월 중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 후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부산시로부터 부산영상위가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은 부산지역 내 후반작업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2009년 2월에 개관했다.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부지 내 연면적 8236㎡,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이다. 건물 내 다양한 규모의 입주기업 사무실 12실을 갖추고 있다. 또 111석 규모의 시사실·DI실·70석 규모의 마스터링실도 보유하고 있어 건물 내에서 영상후반작업 단계의 거의 모든 공정처리가 가능하다. 입주사로 선정되면 후반작업에 특화된 업무공간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카페테리아 등 휴식공간이 제공된다. 부산영상위는 향후 추진하는 사업, 교육 등을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내 모집공고를 참고해 오는 2월 7일까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 2층 부산영상후반작업시설 담당자 앞으로 우편을 이용하거나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부산영상위원회 관계자는 "효율적 입주신청을 위해 입주희망자가 반드시 신청 전 현장을 방문해 입주공간과 시설현황을 확인하고, 영상위원회 담당자와 입주상담을 거친 후 응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영상위는 부산영상 후반작업시설을 디지털과 첨단 기술이 용복합되는 혁신적인 첨단 인프라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쟁력 있는 후반작업 업체 유치, 시설 내 사운드 작업환경 강화 등 시설혁신과 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영상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3D프로덕션센터와 영상산업센터, 영상벤처센터 상호연계를 활성화 해 지역에서 기획·촬영·후반작업까지 전 과정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영상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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