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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충북선관위, 교육현장 선거관여 중점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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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신고.제보센터 운영...위법 사안 조사 때 학습분위기 침해 최소화

청주CBS 박현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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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총선에서 5대 중대 선거범죄 이외에 교육 현장에서의 선거 관여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조처하기로 했다.

충북선관위는 21일 도내 14개 구.시.군 위원회 간부와 실무 계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총선 중점 관리대책 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선관위는 만 18세 선거권 연령 하향 등에 따라 전담 신고.제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 지위를 이용한 선거 관여 행위가 적발되면 행위자를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의 경미한 위법 행위는 학교 인계, 훈방 등의 조치를 하되 반복되면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위법 사안을 조사할 때 학습 분위기를 침해하는 일은 최소화하기로 했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사전 안내 활동으로 선거법 위반행위를 예방하는 등 준법 선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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