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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미스터 주' 배정남 "이성민, 자꾸 결혼 부추겨" [인터뷰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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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배정남 미스터 주 / 사진=팽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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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배정남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21일 배정남은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감독 김태윤 ·제작 리양필름, 이하 '미스터 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작품은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극 중 배정남은 열정만 과한 요안 만식 역을 맡아 코미디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성민과 스파이 물을 연상케 하는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배정남은 영화에 함께 출연한 이성민을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표했다. 그는 "(이성민) 형님은 나를 잘 안다. 매 명절 때마다 집으로 오라 한다. 든든하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 제가 못하면 형님 얼굴에 먹칠하는 셈이다. 더 많이 배우고 잘 커야 한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정남은 이성민이 계속 결혼하라고 부추긴다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잘하는 일이라더라. 나 역시 가정을 꾸리고 싶다. 일보다 더 욕심이 난다"고 털어놨다.

"당장은 아니지만 몇 년 안에는 되지 않을까. 집이 시끌벅적하면 좋을 것 같다"며 결혼에 대한 소망을 드러낸 그다.

그가 결혼을 생각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외로움이라고. 배정남은 "영화 촬영이 다 끝나고 집에 오면 너무 공허하다. 사람들과 붙어 있다가 집에 오면 적적하다. 특히 좋은 팀을 만났다가 헤어지면 후폭풍이 크다"면서 좋은 짝을 만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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