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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갈등 봉합…복직은 불투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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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사진=연합뉴스 제공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한국지엠(GM) 창원공장 비정규직 해고 사태로 빚어진 노사 갈등이 일단 봉합됐다.

한국GM, 고용노동부, 경상남도와 정의당 여영국 의원, 한국GM 창원공장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조합 등은 21일 고용부 창원지청에서 비정규직 해고 사태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에 따라 해고된 비정규직 노동자 585명은 창원공장 경영이 호전되거나 일자리가 필요해지면 우선 채용된다.

일부 노동자가 제기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대법원이 이들이 한국GM 소속이라고 판결하면 즉시 복직된다.

경남도는 해고 노동자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재취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해고 노동자들이 요구해 온 즉각적인 복직은 합의안에 담기지 못했다. 이 때문에 재고용이 실제로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조 배성규 지회장은 "만족스러운 합의는 아니지만, 당장 생계가 우려되는 노동자들도 있어 합의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해고 노동자들은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며 여론전을 펴되, 공장 앞에서 진행 중인 복직 선전전과 천막 농성은 이번 주 내 정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한국GM 창원공장은 물량 감소를 이유로 비정규직 노동자 585명에게 12월 31일 기한으로 '해고 예고'를 통보했다.

통보를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개월가량 기자회견과 천막 농성 등으로 해고 철회를 요구해왔다.

이 과정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한국GM 창원공장 측이 고용한 용역직원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고 사측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고발하는 등 갈등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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