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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택한 위기의 프로야구…2020년 말부터 FA등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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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8백만 관중이 무너지며 흥행 열기가 주춤했던 프로야구가 변화를 시도합니다.

올 시즌 후 FA등급제를 시행하고 전력 평준화를 위해 샐러리캡도 도입합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네 시간 가까운 격론이 이어진 올해 첫 KBO 이사회.

당장 올 시즌 후 전격적인 FA 등급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FA 자격 선수를 세 등급으로 나누고, A등급의 경우 현재와 같은 원 소속팀 보상 규정을 유지합니다.

하지만, B등급과 C등급은 보상을 완화해 상대적으로 선수 이적을 자유롭게 했습니다.

특히, 만 35세 이상 신규 FA 선수도 보상 선수 없이 이적이 가능해 이른바 'FA미아'를 방지하도록 했습니다.

FA 취득기간은 2022시즌 종료 후부터 1년 씩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오는 2023년부터 샐러리캡도 도입됩니다.

2021~2022년의 각 구단 연봉 상위 40명 평균금액의 12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한선으로 정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사치세처럼 상한선을 어긴 구단에 단계별 제재를 가해 전력 평준화를 꾀하도록 했습니다.

[류대환/KBO 사무총장 : "메이저리그의 전력평준화책 같은 느낌의 세율로 바꾸게 된 것이고, 선수들이 부담감이 덜한 쪽으로 결론을 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저연봉 선수의 권익을 위해 내년부터 최저 연봉도 2천7백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인상됐습니다.

또, 지난해 논란이 됐던 3피트 자동 아웃제도는 폐지하고, 수비수와 충돌하는 등 실제 방해가 있을 경우에만 심판이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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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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