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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이정길, 가족 공개...뛰어난 자기관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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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정길이 가족을 공개했다.

21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이정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길은 평소 일주일에 3~4번씩 헬스장에서 1시간 반 운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정길은 "젊었을 때부터 관리차원에서 습관이 됐다"며 "하체가 생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정길은 "나이 드신 분들이 걸음을 어기적거리거나 꼿꼿하게 걷지 못하는 이유가, 골반을 싸고 있는 근육이 빠지면 그렇다"며 "나도 덜 퇴보되게 운동도 열심히 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정길은 자신이 돌 때 부친이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정길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정길은 자녀들에게 체벌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느낌으로 알아듣는다"며 "체벌을 하고 언성을 높일 필요가 있나 하는 게 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정길의 딸은 바이올리니스트로 일하고 있었고 딸은 이정길에 대해 "시간 되시면 오케스트라 연습실에 오신다"며 " 2014년에는 저희 앙상블 팀하고 같이 내레이션하시고 사회도 보면서 음악회 함께 하셨다"고 말했다.

손자들도 공개됐다. 아들 이석빈 씨는 이정길에 대해 "집에서 대본 연습하실 때 엄청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다"며 "잘 안 외워지면 저희한테도 대본을 맞춰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배우들은 이정길을 칭찬했다. 선우용녀는 "우리나라 남자배우 중 제일 좋아한다"며 "어떤 배역을 들이대도 다 소화할 수 있는 배우다"고 했다.

이어 "가정을 굉장히 소중히 여기고 아내한테도 잘한다"고 말했다. 김세레나는 이정길의 과거를 회상하고는 "자상하고 귀티났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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