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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북한 "핵실험 중단 약속 얽매일 이유 없어…새로운길 모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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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군축회의서 주장…"가장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제재"

북한, 올들어 다자회의에서 '새로운 길'에 대해 첫 언급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북한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이 '비핵화 연말 시한'을 무시했기 때문에 북한도 더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에 얽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주용철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참사관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상대방이 약속을 존중하는 데 실패했다. 우리도 그 약속에 더는 일방적으로 묶여야 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