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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승준♥' 김소니아 누구? "루마니아서 모델 활동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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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농구선수 이승준의 16살 연하 여자친구 김소니아(사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루마니아 출신 농구선수 김소니아는 올해 한국 나이 27세다.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2012년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입단해 농구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에는 루마니아로 돌아가 폴란드, 체코 리그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이다. 지난 시즌 ‘식스우먼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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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니아는 올 시즌 리그 19경기에서 평균 득점 8.1점, 리바운드 6.4개, 어시스트 2.5개를 기록 중이다.

176cm 키에 시원시원하고 또렷한 이목구비가 인상적인 김소니아는 루마니아에서 생활할 당시 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모델 일과 농구 캠프 일정이 겹치면서 진로를 농구 쪽으로 결정했다. 그는 루마니아 청소년 농구대표팀에서 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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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지난 2009년 귀화했다. 그의 동생 이동준 역시 농구선수다.

이승준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국가대표 및 2013년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동부 프로미, 서울 SK 나이츠 등에서 뛰다가 2016년 은퇴했다. 지난해 3X3 프리미어리그 ‘2019 MVP’에 등극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승준은 2020년 도쿄올림픽 3X3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김소니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합뉴스, ‘비디오스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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