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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하늘 잡플래닛 후기 논란 "직원 노예 생각"…하늘 "그런적 없어"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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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모델 겸 쇼핑몰 CEO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하늘하늘'에서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잡플래닛' 후기가 논란이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늘이 운영 중인 쇼핑몰 '하늘하늘'에서 퇴사한 직원들이 기업정보 공유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작성한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자신을 '전 직원'으로 소개한 네티즌은 CEO인 하늘에 대해 "직원을 본인 노예 정도로 생각한다"고 비난했다. 또한 이 퇴사자는 "궂은 일은 직원들이, 겉으로 보기에 멋있는 일은 본인이 한다"고 하늘의 갑질에 대해 이야기했다. 현재 해당 후기는 잡플래닛에서 삭제된 상태다.

또 다른 후기글에서는 “새로 들어온 직원 기 잡는다고 회의실로 불러내서 갑자기 볼펜으로 머리 때리는 인성은 어디서 배운 거죠”라고 하늘의 갑질을 비판했다.

후기 뿐만 아니라 퇴사율 수치도 누리꾼들의 이목일 집중시켰다. 기업 정보 사이트 크레딧잡에 게재된 하늘이 운영중인 쇼핑몰 퇴사율은 91%다. 퇴사율은 현 재직인원 대비 퇴사인원의 백분율 값이다. 기업 평점 역시 1점으로 낮게 책정돼 있다.

하늘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뒤 유튜브 사용자가 하늘의 유튜브에 갑질의혹에 대해 물었다. 하늘은 "저는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갑질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또 하늘은 높은 퇴사율에 대해 "저희가 제조·판매를 시작하면서 기존 자체 물류 창고에 변색 변질이 쉬운 화장품을 보관·적재하기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화장품 적재에 최적화된 3자 물류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기존 물류 직원분들이 퇴사, 이직하며 발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shinye@mk.co.kr

사진=하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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