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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文대통령 "'우한 폐렴' 검역 및 예방에 만전...경제 영향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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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 보고 받고 지시

파이낸셜뉴스

[세종=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1.21.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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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철저한 검역과 예방조치를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아침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 및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종합적으로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설 연휴, 국내외로 이동이 많은 시기이니 만큼 이 시기 특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며 "지금까지 공항과 항만 검역 중심으로 대응이 이루어졌는데, 이제는 지역사회에서도 충분한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 '우한 폐렴'은 수도 베이징과 광둥성, 상하이까지 번졌으며, 한국과 일본, 태국 등 이웃 국가에서도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서도 발병자가 생겼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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