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설 연휴 기간 시내 학교의 주차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시민들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374개교의 운동장 및 주차장을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차시설 개방 학교 목록과 개방 시간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 알림판에 공지된다. 문의사항은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학교에 따라 운동장과 주차장을 모두 개방할 수도, 둘 중 하나만 개방할 수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 연휴 학교 개방에 따라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를 방문하는 시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더 많은 학교가 명절연휴 기간 자율적으로 주차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자치구의 참여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올해는 종로구 외 11개 자치구가 학교 주차장 개방에 먼저 나서서 적극 협조했다.
조해람 기자 doi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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