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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재원, 두산과 3년 총액 19억원 FA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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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재원이 22일 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사무실에서 FA 계약을 한 뒤 전풍 대표이사와 악수하고 있다. /제공=두산 베어스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오재원(35)이 원소속구단 두산 베어스와 3년 간 동행을 이어간다.

두산은 22일 “FA 오재원과 계약 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재원은 2004년 두산에 입단해 2019년까지 16년 간 두산에만 몸담은 프랜차이즈 스타다. 오재원은 2015시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고 두산과 4년 38억원에 계약했다.

두 번째 FA 계약도 소속팀을 지키며 2022년까지 두산에서 활약할 수 있게 됐다.

오재원은 지난 시즌 타율 0.164로 부진했다. 그러나 두산은 오재원의 반등을 믿고 팀의 상징성과 리더십을 높이 사 계약을 체결했다.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에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면서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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