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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빠네 라디오' 홍수아 "중국 갔더니 면전에서 의심...잘하니까 바뀌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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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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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홍수아가 '오빠네 라디오'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이하 '오빠네 라디오')에는 게스트로 홍수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상혁은 "이제는 '호러 퀸'의 별명이 어울리는 분"이라며 홍수아를 '한류여신, 한국의 판빙빙'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홍수아는 부끄러워하며 인사를 전했다.

홍수아는 출연한 영화 '목격자 : 눈이 없는 아이'(이하 '목격자')에 대해 "이 영화는 중국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건이다. 어린 친구가 트럭에 깔린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라고 전했다.

한 청취자가 "대사가 다 중국어냐"고 묻자 홍수아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촬영 기간은 한 달 정도였다. 저예산 영화였기 때문에 빨리 찍어야 했다. 밤낮이 바뀐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또 홍수아는 "중국어로 일상 소통은 가능한데 글은 잘 못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딘딘이 "대사는 어떻게 외웠냐"고 묻자 홍수아는 "벼락치기 시험 공부하듯이 달달 외웠다"라고 답했다.

이어 "중국 진출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밑바닥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다"라고 답했다.

또 "저도 중국 촬영장이 낯설었지만, 저를 보는 중국 스태프분들이 더 낯설었을 것 같다"라며 "사실 그런 적도 있다. 스태프분들이 제가 앞에 있는데도 '쟤가 주인공이야? 중국인도 아닌데 중국어를 하겠어?'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후에 연기하는 걸 보고 바뀌시더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DJ 딘딘이 "중국 배우들이랑 친해지는데 힘들었을 것 같은데 어땠냐"고 묻자 "제가 촬영할 때 간식을 많이 들고 다닌다. 사실 간식을 많이 나눠드리면서 친해졌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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