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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文 “‘우한폐렴’ 검역·예방에 만전… 경제 영향도 점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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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는 ‘우한 폐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검역·예방조치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이 이 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우한 폐렴 원인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종합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공항이나 항만의 검역체계뿐 아니라 지역의 검역체계도 강화하는 등 방역에 각별히 힘써 달라”는 취지의 당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위기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우한 폐렴 확진자가 1명 확인됐으며, 중국인 여성으로 파악된 이 확진자는 현재 격리 조치됐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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