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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희' 옥택연X이연희가 밝힌 #더게임 #두번째인연 #미친케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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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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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더 게임'의 주역 옥택연, 이연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MBC 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 의 배우 옥택연, 이연희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2PM-10점 만점의 10점'노래로 활기차게 시작했다. 옥택연, 이연희가 등장하고 김신영은 "투샷이 뭔가 낯이 익다. 같이 작품을 한 적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연희는 "7년 전에 같이 '결혼전야'라는 영화를 한 적 있다"며 옥택연과의 인연을 밝혔다.

이어 "둘이 전에 만났던 인연이 있었는데 서로 캐스팅이 됐을 때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이연희는 "영화 촬영할 때 잘 마주치지 않았다. 나중에 다시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지금 만나게 돼서 좋다. 택연 씨가 먼저 캐스팅이 되어 있었는데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옥택연은 "대본을 읽고 너무 기대가 됐고, 핵심 인물인 준영이가 누구를 할지 궁금했다. 그런데 이연희 씨가 해주신다고 해서 처음에 '내가 '결혼전야' 할 때 나쁘지 않았나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오늘 첫 방송인 '더 게임'에 "2020년 MBC 최고 기대작이다. 특히 뒤에 '0시를 향하여'라는 부제가 있다는 게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태평(옥택연 분)과 강력반 형사 준영(이연희)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 둘 사이의 러브라인이 있냐고 묻자 이연희와 옥택연은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신영이 "이연희 씨가 액션 씬이 많을 것 같다"고 묻자 이연희는 "형사이다 보니 많이 있다"고 전했다. 옥택연은 "생각보다 액션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연기할 때 액션 씬이 힘든지, 사랑 씬이 힘든지 물었다. 이연희는 "액션 씬이 더 힘들다. 몸이 너무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옥택연은 "액션 씬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감정 씬이 힘든 것 같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옥택연은 전과 달라진 점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시간을 가지고, 호흡을 가지면서 연기를 할 수 있다고.

연기를 시작한지 어느덧 10년 차인 옥택연은 후배 배우도 많이 생겼다. 이에 이연희가 "이제 뭐 중년 배우 아니냐"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다음은 스피드 퀴즈가 진행되고, 이연희는 "거울을 볼 때 무슨 생각이 드냐"라는 질문에 "세월이 보인다"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예전에 티파니 씨 생일파티 때 이연희 씨를 본 적 있다. 그런데 이연희 씨 고등학생인 줄 알았다. 지금도 변함없다"며 부인했다.

한 청취자는 "SM 얼짱 출신으로 유명한다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이연희는 "근래에 알았다. 친언니가 아기를 낳으면서 '이모처럼 예쁘게 자라라'라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최근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연희는 쌍꺼풀을 꼽았다. 김신영은 "이연희 씨 쌍꺼풀 유명하다. 나도 쌍꺼풀 해야 되나 고민했다"라고 하자 이연희는 "신영 씨 매력있어요"라고 답했다. 이를 듣던 김신영은 "너무 영혼이 없는 거 아니냐"라고 말하며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옥택연은 스케줄 없을 때 잠을 잔다고 답했다. 이연희도 잘 때는 아무 생각을 안 하려고 한다고. 평소 잠을 쉽게 자지 못 한다는 김신영은 "오복 중에 하나다"라며 부러워했다.

이연희는 데뷔하고 기뻤을 때로 "같은 연기자 선배님이 알아봐주셨을 때"라고 꼽았다. 이어 "최근에 한석규 선배님을 만났다. 항상 인사하기 전에 '혹시 나를 모르시면 어떡하지' 걱정하는데 잘 알아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옥택연은 '라떼는 말이야'를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옥택연은 "안 하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예전에 비해서 좋아졌다는 걸 말하려고 할 때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연희도 "동생들이 생기면 하게 된다"며 공감했다.

마지막으로 이연희는 "첫 방송이라 어떻게 나올지 기대가 되고, 시청자 분들도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고, 옥택연은 "군대 나오고 첫 복귀작이라 기대반, 설렘반이다. 좋은 결과로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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