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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여수시, 시민 편의 위해 ‘설 명절 종합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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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7개 반, 1일 83명, 연인원 329명 근무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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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여수시가 시민 모두 편안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불편 민원에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종합상황실은 재난·재해대책반, 도로관리 및 교통수송대책반, 생활민원기동처리반, 보건 진료대책반, 관광지불편처리기동반, 민원처리반 등 7개 반으로 편성됐다.


근무 인원은 일일 83명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해진 위치에서 상황근무를 한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당직근무자가 역할을 대신한다.


주요임무는 ▲여객선·도로시설·다중이용시설 등 안전점검 ▲산불 예방 활동 ▲비상급수·응급복구 ▲응급·당직 의료기관 안내 △물가안정 특별대책 추진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단속강화 등이다.


생활폐기물 수거는 설 당일인 25일과 다음 날인 26일을 제외하고, 24일과 27일은 정상 수거한다. 따라서 휴무일은 주요 도로변·상가·관광지 주변 청결을 위해 생활 쓰레기 기동처리반 운영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시민과 귀성·관광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유료공영주차장 30개소를 오는 23일부터 28일 오전 9시까지 무료 개방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1일부터 이틀 동안 여수시 전 직원, 자생단체,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설맞이 시민 대 청결 활동을 통해 다중집합구역, 법면 등 도심 취약지 환경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오는 23일에는 권오봉 시장 주재로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설 연휴 대비 부서별 추진 상황 최종 점검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여수를 찾는 방문객 모두 따뜻한 고향의 정을 안고 돌아갈 수 있도록 평상시와 같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정보, 문화행사, 병원?약국 등 설 연휴 종합정보는 여수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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