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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표준단독 공시가 1위 이명희 신세계 회장 한남동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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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이명희 신세계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올해 표준단독 공시가격 기준 1위를 또 차지했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표준단독주택 22만채 중 공시가격 1위는 이명희 회장의 한남동 자택(연면적 2861.83㎡)으로 작년 270억원에서 올해 277억1000만원으로 2.6% 올랐다.

2위는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2617.37㎡)으로 작년 167억원에서 올해 178억8000만원으로 7.1% 상승했다.

3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소유한 이태원 주택(1184.62㎡)으로 165억원에서 167억8000만원으로 1.7% 상승했다.

4위는 용산구 이태원 최모씨 주택(460.63㎡)으로 공시가격 160억4000만원에 책정됐다. 작년 6위였던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의 강남구 삼성동 자택(1496.60㎡)은 137억원에서 146억7000만원으로 6.1% 올라 5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였던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한남동 주택(488.99㎡, 공시가격 145억1000만원)은 전년대비 2.9% 오르는데 그치며 6위를 기록했다.

김성배 기자 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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