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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길은 '아이콘택트'→개리는 '슈돌'…나란히 복귀하는 리쌍, 어떤 모습 보일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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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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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그룹 리쌍의 길과 개리가 각각 TV에 복귀한다. 그러나 완전체 무대가 아닌 각자의 개인 예능 활동이다.

22일 채널A '아이콘택트'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길이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고 알렸다.

그가 '아이콘택트'에 출연하게 되면서 이목은 집중됐다. '아이콘택트'는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이다.

길과 눈맞춤할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그와 깊은 인연으로 얽혀 있는 인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길은 자숙 후 근황은 물론 음주운전에 따른 참회의 시간까지 가졌다고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길은 긴 자숙 시간에 들어갔다.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그해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모든 방송에 하차했다. 이후 2016년 '쇼미더머니5'로 다시 복귀에 시동을 거는 듯 했지만 2017년 또 한 번 음주운전에 적발되면서 다시 자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2018년 비연예인인 여성과 결혼해 아들을 얻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최근 사회적으로 음주운전에 대해 비난 여론이 높아진 만큼, 길의 예능 컴백 역시 부정적인 반응이 크다. 그러나 '아이콘택트' 측은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 또 과오를 저지른 뒤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기가 얼마나 힘든지를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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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 또한 복귀를 하게 되면서 눈길을 끈다. 그는 오는 2월부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26개월 아이를 돌보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6년 '런닝맨'을 통해 큰 사랑을 얻었던 개리는 갑작스럽게 프로그램에 하차하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후 2017년 극비리에 결혼했으며 같은 해 10월 득남 소식까지 전했다.

팬들과 소통은 이어졌지만 개리는 길 못지 않게 TV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무려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던 터. 앞서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연출한 강봉규 CP는 개리가 독특한 아빠상이라고 강조하며 "힙합하는 아빠는 아들이랑 있을 때 어떻게 놀아줄까, 그 부분이 궁금해서 계속 연락을 드렸다"고 섭외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나란히 안방을 찾게 된 개리과 길. 물론 하차 배경은 다르지만 두 사람 모두 TV 출연을 통해 솔직한 심경까지 고백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복귀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콘택트' 길의 녹화분은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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