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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골’ 사우디, 우즈벡 꺾고 24년 만에 올림픽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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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24년 만에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김학범호가 호주를 꺾고 결승에 오를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 오후 7시15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결승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후반 42분 행운의 결승골이 터지며 1-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열리고 있다.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회득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결승에 오르면서 최소 2위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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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가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AFC) SNS


사우디아라비아의 올림픽 본선 진출은 1996년 애틀란타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에는 프랑스, 스페인, 호주와 한 조에 속해 3패로 탈락했다.

1골 싸움이었으나 상당히 답답한 흐름이었다. 전체적으로 투박한 경기였다. 두 팀 모두 경기 초반 얻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어렵게 풀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6분 압둘라 알 함단이 수비수 1명을 제치고 시도한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우즈베키스탄도 1분 후 상대 수비수의 잇단 실책으로 보비르 압디코리코프에게 행운이 따랏으나 슈팅은 골문 옆 그물을 흔들었다.

후반 들어 공격 비중을 높였으나 무게는 우즈베키스탄으로 기울었다.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였다. 후반 9분 최고의 찬스가 우즈베키스탄에 찾아왔다. 자수르벡 야크시보예프의 크로스가 골문 앞의 압디코리코프에 연결됐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연장전을 치를 것 같던 경기는 의외의 한 방에 의해 희비가 엇갈렸다. 나사르 알 옴란의 중거리 슈팅이 알 함단의 다리를 맞고 골네트를 흔들었다. 우즈베키스탄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렸다. 조별리그 한국-우즈베키스탄전에서 전반 5분에 터진 오세훈(상주)의 선제골과 비슷했다.

한편, 대회 결승은 오는 26일 오후 9시30분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마지막 올림픽 본선 진출권 한 장을 놓고 다툴 3위 결정전은 결승 하루 전날인 2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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