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해 3월부터 1단계로 원아수 200명 이상 유치원 26개원과 희망 유치원 1개원 등 총27개 사립유치원에 K-에듀파인을 도입·운영해 왔다.
이번 도입은 2단계로 3월부터 도입되는 사립유치원은 19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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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에듀파인 사용과 회계처리 업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행정직 퇴직자로 구성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119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청은 이날 교육지원청 K-에듀파인 업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결산 등 현안 공유, 2단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K-에듀파인 표준 예산안을 배부했다.
앞으로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사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K-에듀파인 교육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사립유치원이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는데 대해 부담감을 가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함께 대처한다면 사립유치원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통해 K-에듀파인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유치원 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경북도 내 전체 사립유치원장·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역량강화 연수와 엑셀 기초·심화교육을 시행하는 등 혼란 최소화를 모색해 왔다.
또 지역별 대표강사 교육, 학교와 유치원간 1대1 멘토 지정 등 상시 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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