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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승준과 열애' 여자농구 김소니아, 21점-16R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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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전서 프로데뷔 후 최고 활약

한국인 아버지+루마니아 어머니 둔 혼혈선수

전날 농구대표 출신 이승준, TV로 열애 공개

중앙일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혼혈선수 김소니아. 21일 농구국가대표 출신 이승준과 열애중인게 밝혀져 화제가 됐다. [사진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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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대표팀 출신 이승준(42)과 열애 중인 여자프로농구 선수 김소니아(26·우리은행)가 프로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 김소니아는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9-20시즌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전에서 21점-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소니아의 활약 속에 우리은행은 87-60으로 승리했다. 3연승과 함께 공동선두(15승5패)로 올라섰다.

김소니아는 한국인 아버지(김태신)와 루마니아인 어머니(가브리엘라 우르수)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선수다. 루마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그는 2012년 우리은행에서 데뷔해 2시즌간 뛰었고, 이후 체코·폴란드 등을 거쳤다.

지난 시즌 우리은행에 복귀한 김소니아는 이날 프로데뷔 후 득점과 리바운드 기록 모두 경신했다. 키 1m76㎝인 김소니아는 이날 리바운드를 무려 16개나 잡았다. 어시스트도 5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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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 3대3 농구대표팀에서 활약한 이승준(오른쪽).[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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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이승준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16살 연하 김소니아와 1년째 교제중인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지난해 친구가 소개해줬다”면서 영상편지를 통해 “많이 사랑한다. 빨리 보고싶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김소니아는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승준도 한국프로농구 삼성 등에서 활약했고, 국가대표와 3대3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이승준은 이날 경기장을 찾아 김소니아를 응원했다. 앞서 이승준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WKBL 올스타전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농구선수 출신 이승준이 김소니아에게 조언과 지지를 해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소니아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플 타투를 공개하기도 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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