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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은 오늘 이성윤 중앙지검장을 왜 만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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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총장-중앙지검장 주례보고 의례적

법무부 검찰 인사 하루 전 이뤄져 주목

이성윤, 조국 기소 제동 의혹도 불거져

두사람 간 어떤 대화 오갔는지에 촉각

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구내식당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0.01.21.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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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윤희 기자 = 검찰 중간 간부와 평검사 인사를 하루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건 수사팀이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기소하려 하자 이 지검장이 제동을 걸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라 두 사람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주목된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이 지검장을 면담했다.

지난 8일 법무부 인사로 서울중앙지검을 맡게된 이 지검장은 수사 진행상황 등 업무현안에 대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 중인 정권 관련 수사 상황도 이번 보고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 아들의 부정입학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 비서관 관련 수사도 보고에 포함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해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고형곤)가 기소하자는 의견을 냈음에도, 이 지검장이 의도적으로 결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다. 검찰은 최 비서관이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던 당시 조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활동 확인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반면 최 비서관은 조 전 장관 아들이 실제 인턴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에 대한 보고도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울산지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소환조사했다. 송 전 부시장은 지난 2018년 실시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당선될 수 있도록 청와대 관계자 등 공무원들과 공모해 선거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지검장은 향후 수사 계획과 기소 대상 등을 윤 총장에게 보고하고 논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본적으로 업무 관련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차장·부장검사 등 검찰 중간 간부와 평검사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직제 개편 추진으로 현 정권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수사팀 간부 상당수가 교체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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