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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현역 50% 물갈이"...'당 해체 요구' 김세연 공관위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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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년기자회견…핵심 단어는 '혁신·통합'

"현역 절반 물갈이…지도자급 인물 희생 필요"

한국당, 공천관리 위원 임명…총선 채비에 속도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를 위해 현역 의원 절반을 물갈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 해체를 요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을 파격적으로 공천관리 위원으로 임명했습니다.

우철희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의 핵심 단어로 혁신과 통합을 꺼내 들었습니다.

총선 압승을 위해 보수 통합은 의무라고 한층 더 힘을 실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 절반 물갈이라는 당의 기본 방침에, 자신을 비롯한 지도자급 인물들의 희생을 당부하면서 공천 혁신도 약속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통합을 반대하거나 지연시키는 행위는 문재인 독재 정권을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부터 무엇이든 어떤 역할과 어떤 책임이든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한국당은 곧바로 공천관리위원을 임명하면서 총선 채비에 속도를 냈습니다.

특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국당 해체를 요구한 김세연 의원이 파격적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세연 / 자유한국당 의원 (지난해 11월 17일) : (자유한국당의)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입니다.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 받습니다.]

또, 외부인사로는 검찰 내 성추행 조사단장이었던 조희진 전 서울동부지검장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 박근혜 정부 인수위에서 중도 하차한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당 안팎에 절대 외압에 흔들리지 않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대폭 물갈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습니다.

[김형오 /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 : 저나 제 주변에 찾아오는 분들 있으면 엄청난 불이익을 당할 것입니다.]

한국당이 총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통합 논의도 본론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주도권을 두고 한층 더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통합 논의는 백지상태에서 시작할 것이라면서 황교안 대표와도 섣불리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승민 / 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 설 전에 만나서 사진 찍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황교안 대표와 제가 직접 만나서 결론을 내릴 일이 있으면 그때 제가 만나겠다고….]

보수통합 논의에 참여 의사를 밝힌 원희룡 제주지사는 황교안 대표를 직접 만나러 와서는 신당은 집단지도체제로 가야 한다면서 권력을 나눠야 한다는 직접적인 의사도 전달했습니다.

[원희룡 / 제주지사 : 집단지도체제 성격으로 가야 하지 않나, 그런데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당은 보수통합 이후의 상황까지 감안해 공천관리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새보수당은 통합 뒤 공천 문제를 현재 고려하는 건 너무 진도가 나간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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