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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아이큐 142로 멘사 들어간 말레이시아 3세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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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멘사 회원이 된 나드짐(3)의 모습. [사진 나드짐 엄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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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말레이시아 남자아이가 최연소로 멘사에 들어갔다고 22일(현지시간) CNN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잉글랜드 동북부 더럼에 사는 말레이시아 국적 무하마드 하리즈 나드짐(3)은 아이큐(IQ) 테스트에서 142점을 받아 상위 0.3% 내 지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멘사 IQ 시험은 10세를 넘긴 아이들이나 성인을 위해 설계됐다. 10세 미만 아이들의 경우 교육 심리학자가 IQ 점수를 따로 평가한다.

하리즈가 받은 IQ테스트는 ‘스텐포드비넷 아이큐’ 테스트로 수학과 독해, 기억력, 논리적 사고 능력 등을 포함한다.

영국 멘사 수장 존 스티브니지는 CNN에 “그는 분명 아주 똑똑한 아이”라며 “그를 멘사 회원으로 환영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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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드짐 엄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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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는 나드짐의 엄마 아시킨은 아들이 ‘천재’라는 것을 일찍이 알아봤다면서도 “그림 그리고, 책 읽고, 레고를 갖고 놀기 좋아하는 평범한 3살 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시킨은 “우리 가족들은 그가 언젠가 장래에 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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