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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경찰, '국회 경위 폭행 혐의' 김명연 의원 고발사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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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영등포경찰서./아시아투데이DB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김명연 자유한국당 의원의 국회 경위 폭행 혐의에 대한 고발 사건을 경찰이 수사하게 됐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김 의원이 폭행치사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넘겼다.

국회사무처는 지난해 12월27일 공직선거법 개정안 표결 당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회 경위 한모씨(41·여)의 무릎을 가격해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로 김 의원을 지난 6일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질서유지를 위해 투입됐던 한씨는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으나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고발에 대해 “충분한 사실확인 절차도 무시한 국회사무처의 야당 탄압 행위”라고 밝혔다.

경찰은 내용을 검토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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