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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엇, 현대차그룹 3사 지분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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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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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병일 기자 =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기아자동차 등 현대차그룹 지분 전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현대차그룹 3사의 지분을 매입한 엘리엇은 지난해 주주총회 표대결에서 현대차그룹에 패배한 이후 경영참여의 한계를 인식, 지분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엘리엇은 현대차 지분 2.9%, 현대모비스 2.6%, 기아자동차 2.1%를 지난해말 모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26일 부로 폐쇄된 주주명부에 엘리엇 이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은 2018년 4월 엘리엇어소시에이츠와 포터캐피털을 통해 현대차그룹 3사 지분을 매입했다고 발표한 이후 현대차의 지배구조 개편안을 반대하고 총 8조3000억원에 달하는 고배당을 요구했다.

지난해 주총에서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선임과 배당 안건을 제안해 표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주총 표대결에서 패한 이후 이렇다 할 행보를 보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엘리엇이 이번 지분 매각으로 투자금 대비 약 30% 손실을 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엘리엇의 지분 매각으로 현대차그룹은 향후 지배구조 개편 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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