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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성윤에 첫 대면보고 받아···현 정권 수사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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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석열 검찰총장(왼쪽)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연합뉴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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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보고는 대면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주요 논의 내용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 수사 의혹’ 등 현 정권 수사 관련 사안으로 전해졌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총장 집무실에서 면담했다.

매주 수요일마다 이뤄지는 정례 보고로 지난 13일 이 지검장이 취임하고 이뤄진 첫 번째 보고였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지난 16일 정례 회동자리를 가졌지만 당시 수사 관련 사안은 논의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서 진행되고 있는 주요 수사 상황과 향후 수사 일정 등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가 맡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 수사 의혹’ 관련 사안을 중심으로 논의했다고 한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은 현 정권 수사와 관련해 향후 수사 일정과 기소 범위와 대상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알려졌다.

이날 면담은 통상 정례보고처럼 1~2시간 정도 진행됐다.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하명 수사 의혹’은 검찰 안팎에서 눈여겨보고 있는 사안이다.

친문 인사인 이 지검장이 부임하면서 현 정권 관련 의혹 검찰 수사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오는 23일 예정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도 변수로 작용한다. 이번 인사이동으로 수사팀이 교체되면서 수사가 중단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총장은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공공수사2부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간 간부 인사이동 전까지 최대한 증거를 모아 수사팀이 교체되더라도 수사가 중단될 수 없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공공수사2부는 지난 21일 검사와 수사관을 울산지검으로 보내 이틀째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을 조사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박기성 전 김기현 울산시장 비서실장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박 전 실장은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을 고발한 인물이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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