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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오세훈 골대 강타' 한국, 호주와 0-0 [전반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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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빠툼타니(태국), 이승우 기자] 한국이 전반 내내 호주를 몰아붙였지만 결실을 맺지 못한 채 45분을 보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밤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서 열린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4강전서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한국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5명이나 변화를 줬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오세훈이 원톱 공격수로 낙점됐다. 2선에선 김대원, 정승원, 엄원상이 지원했다. 원두재, 김동현이 중원을 구축했고, 강윤성, 정태욱, 이상민, 이유현이 포백을 형성했다. 골키퍼는 송범근.

한국이 호주를 상대로 승리하면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또한 선배들이 세웠던 8회 연속 올림픽행 기록을 9회 연속으로 늘릴 수 있다.

한국은 시작과 동시에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분 만에 오세훈의 왼발 중거리포가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한국은 전반 12분 김대원의 크로스가 호주의 헤딩 클리어로 문전에 떨어지자 엄원상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한국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15분 엄원상이 아크서클 근처로 볼을 내줬고 정승원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허공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18분 레프트백 강윤성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해 박스 안에서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전반 23분 호주의 슈팅이 굴절돼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선제골을 내주진 않았다. 위기 뒤 기회가 찾아왔다. 한국은 1분 뒤 오세훈이 왼발 터닝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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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반 34분 강윤성이 박스 안에서 상대의 태클에 넘어졌지만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추가시간 1분 김대원의 회심의 오른발 중거리포는 간발의 차로 골문을 외면했다./raul1649@osen.co.kr

[사진] 빠툼타니(태국)=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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