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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유엔, 미국에 베이조스 전화 해킹 가능성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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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살만 보낸 파일 받은 뒤 해킹당해"

뉴시스

[워신턴=AP/뉴시스]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7년 12월14일 워싱턴에서 영화 '더 포스트'(The Post) 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유엔 전문가들은 22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화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로부터 보내진 파일을 받은 뒤 해킹당한 사실을 암시하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미국에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20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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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엔 전문가들은 22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화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로부터 보내진 파일을 받은 뒤 해킹당한 사실을 암시하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미국에 이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베이조스는 워싱턴 포스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창시자다.

전문가들은 사우디가 사우디에 비판적이던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 자말 까슈끄지의 살해 사건을 조사하고 책임자로 간주되는 사람들을 기소하고 있을 때 워싱턴 포스트 소유주이던 베이조스를 목표로 대규모 온라인 캠페인을 비밀리에 벌였다고 말했다.

유엔 전문가들은 베이조스의 아이폰에 대한 2019년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검토한 결과 했는데, 빈 살만 왕세자의 왓츠앱 계정으로부터 동영상을 받은 후 몇시간 내에 베이조스의 스마트폰으로부터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전송되는 "변칙적이고 극단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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