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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득점 침묵 깬 손흥민 "자신감을 되찾을 골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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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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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깬 손흥민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왔다.

토트넘 훗스퍼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훗스퍼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 시티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1-1로 치열한 접전이던 상황에서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4분 알리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되면서 높이 떴다. 손흥민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뜬 공을 머리로 밀어 넣엇다. 시즌 11호.

지난 달 번리전에서 75m 슈퍼골을 넣은 뒤 7경기 연속 침묵했던 손흥민은 이날 득점에 성공하며 골 갈증을 해결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스퍼스TV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골은 특별한 골이지만 오늘 골은 좀 더 특별하다"면서 "자신감을 되찾을 골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골 침묵 속에 마음고생이 컸던 손흥민은 "(그동안 득점하지 못해) 힘들었고, 그래서 더 평정심을 유지하며 팀을 위해 뛰려고 노력했는데 마지막 순간 나에게 공이 왔다"고 기뻐했다.

8위까지 밀렸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연속 무승을 깨고 6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승점 3점을 따내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팀 전체가 오늘 정말 열심히 싸웠다"면서 "오늘은 이기는 것만이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언급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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