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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미성년자였는데"…카라타 에리카·히가시데 마사히로, 韓日 뒤흔든 불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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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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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을 인정했다. 일본은 물론, 소식을 접한 국내 팬들에게도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22일 일본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이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일본 유명 배우 와타나베 켄의 딸인 모델 안과 2015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2명과 아들 1명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의 별거 원인으로는 카라타 에리카가 지목된 바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아사코'에 함께 출연해 로맨스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카라타 에리카는 이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논란이 커지자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는 이날 밤 "카라타 에리카가 본인의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소속사에서도 카라타 에리카가 다시 믿음을 되찾을 수 있게 지도하겠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발표하며 거듭 사과했다.

카라타 에리카가 몸 담고 있는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측도 논란 이틀째인 23일 공식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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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엔터테인먼트 측은 "먼저 카라타 에리카의 소식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린다. 카라타 에리카는 현재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면서 "또한 이 일로 인해 큰 상처를 받은 가족 분들과 팬 분들, 관계자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도 안과의 별거 기사가 나온 뒤 입장문을 발표하며 "보도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이다. 히가시데의 어리석음과 책임감 결여로 비롯된 일이며, 어떤 비난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의 별거는 이혼을 위한 것이 아닌 원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냉각 기간이라고 들었다"고 설명을 더하며 선을 그었다.

양 측이 모두 논란을 인정하며 불륜은 사실이 됐다. 특히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기 시작한 2017년 당시는 1997년 생인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BH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으며, 지난 해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등을 통해서도 얼굴을 비췄다. 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카라타 에리카보다 9살 많은 1988년 생으로, '데스노트:더 뉴 월드' 등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사코' 스틸컷,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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