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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르노삼성차, 직장폐쇄 철회...내달 7일까지 집중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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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가 직장 폐쇄를 철회하고 정상 근무에 돌입한다. 노사는 오는 2월 2019년 임금 및 단체협상 집중 교섭에 나설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23일 공장 폐쇄 조치를 철회하고 전 임직원이 출근해 정상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작업 준비 등으로 주간 통합근무만 한 뒤 설 연휴 이후 29일부터 주야간 2교대 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사진 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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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도 재개된다. 노사는 협상 준비 관련 실무회의를 거친 뒤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2019년 임단협 집중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했지만 참여율이 30%대에 머물자 '게릴라식 파업'을 이어왔다. 사측은 이에 맞서 지난 10일부터 '부분 직장폐쇄'를 시행하고 야간 근무를 없애고 비조합원과 일부 노조원을 통한 주간 근무만 이어왔다.

이후 21일 노조가 파업 중단을 결정하자 노사 협의를 통해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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